록펠러 회장 "부자되려면 욕심 버려야"

 미국의 '석유왕' 존 록펠러의 5대손인 스티븐 C.록펠러 리-에코홀딩스 회장은 26일 "
부유해지려 한다면 절대 부유해질 수 없다

그는 이날 중앙대 신문방송학부 초청으로 중앙대 아트센터에서 가진 특강에 이은 질의응답에서 "물질적인 성공이란 자전거 쳇바퀴 같아서 가질 수록 더 원하게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석유왕) 존 록펠러는 가난했던 16살때 임금이 23달러에 불과했지만 교회 십일조를 빠뜨리지 않았다"며 "원칙을 정하고 옳게 살면 반드시 결과를 얻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음의 평안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이자 진짜 성공"이라며 "최근 경제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데 이럴 때일 수록 자신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록펠러 재단 이사장이기도 한 스티븐 C. 록펠러 회장은 친환경 재생에너지 개발과 무담보 소액신용대출을 통한 저소득층 창업지원 등 활발한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hwangc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