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사고 팔것인가?

언제 살것인가?

주식을 사야할 시기는 마음속에서 악마가 강한 목소리로 사지 말라고 할때이다. 모든 악재가 다 겹친 상황이다. 모든 악마들이 다 나와서 주식이 떨어질것이니 사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그때 악마란 악마는 다나와서 더 이상 나타날 악마가 남아 있지 않은 상황이다. 사람들의 불안과 공포 심리가 이미 주가에 반영 되어 값이 떨어질 만큼 떨어 졌으므로 오히려 주식을 사기에 적절한 시기이다. 언론에서 주가가 대대적으로 폭락 한 상태인데 앞으로 더 내려 가기만 할 것이라고 떠들때 그때가 주식을 사야 할 때이다. 매스컴에 민감한 많은 투자자들이 주가가 떨어질 것이라는 공포감에 빠진 나머지 최저점에서 주식을 매도 하려 들기 때문에 좋은 주식을 최저 가격에 살수 있다. 반대로 주가가 많이 상승 했을 때 악마들이 나타나 주가가 앞으로 더 올라 갈것이라고 떠들어 댄다 달리보면 악마는 대중의 소문이고 천사는 정확한 시장 판단에 근거한 자기만의 소손이라고 할수 있다. 무리와 함께 가야만 마음이 편한 인간의 속성을 거슬를수 있어야 주식 시장에 살아 남을수 있다. 천사의 목소리를 따를 때 역발상 투자가 가능한것이다.

그러므로 대중의 목소리에 흔들리지 않는 소신과 의신있는 마음자세를 먼저 만든다음 주식이나 비즈니스를 해야지 그렇지 않고 막연히 돈 벌겠다는 마음만으로 사업에 뛰어들면 기초체력도 기르지 않고 바다를 헤엄처 건너가겠다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언제 팔 것 인가?

1만원이나 3천원에 산 주식이 2만원이 되었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 그때는 악마의 마음은 팔지 말아라 더 오를 것이다 라고 지시 하는데 천사의 마음은 팔면 좋지 않겠나? 고 들릴 듯 말 듯 가녀린 목소리로 직언한다.
주가가 오른 상태에서 다시 그 주식의 내재가치를 계산해 보았을 때 이제 주가가 충분히 올랐다는 판단이 서고 목표했던 이익 실현 시점에 어느 정도 도달 했다 싶으면 미련없이 팔아야 한다.
조금만 더 가지고 있으면 좀더 상승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욕심을 부리면 그 다음엔 주가가 한거번에 폭락하는 일도 비일비재 하다. 그러므로 주식을 팔 때에는 절제 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
원래 이게 가장 어렵다. 매도 타임을 잡을 때는 누구나 마음에 갈등이 생기기 마련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주식가격이 내려간후 그 종목을 손절매 하는 것보다 가격이 오른후 성공 종목을 적당한 시기에 팔기가 보편적으로 더 힘들다. 마음속으로 팔아라는 예시가 들려 오는데 악마의 목소리는 조금 더 오를 때 까지 기다려 라고 부추긴다. 합리적으로 이익을 실현하겠다는 마음은 10% 한방을 바라는 마음이 90%를 넘는다면 그게 바로 악마의 마음이다.

천사의 마음을 받아 들이기 위해서는 자기가 희생하고 고통을 감수 해야 한다. 자기가 팔고 난후에 설사 가격이 더 오르더라도 후회 하지 않고 돌아 보지 않겠다고 결심해야 한다. 투기 심으로 가득한악마의 마음은 우리의 이성과 판단력을 마비 시킨다. 그래서 주식을 팔 때는 자꾸 더 올라 갈 것만 같고 더 벌 것 같은 마음이 든다. 그러나 그 런 마음에 팔아야 할 시기를 넘기는 주가는 반드시 내려간다.

정신을 차리고 보면 내가 그때 왜 그런 무리한 마음을 먹었을까 하고 후회 하지만 그때는 이미 늦다.

작전세력이 흘린 루머나 이상한 뉴스 정보,소문등이 시장을 돌아 다니며 사람들을 현혹한다. 그럴수록 거기 넘어가지 말고 순리를 말하는 천사의 목소리에 따라 가장 함리적인 선택을 해야 한다. 악마는 한순간 내가 가진 모든 재산을 다 빼앗아가 버린다. 어떤 나무도 하늘 까지 자라지 않는다. 강세장에서도 약세장에서도 돈을 벌수 있지만 욕심은 결코 돈을 벌수 없다는 말을 명심 하기 바란다. 무엇보다 자기가 처음 정한 매도 시점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사과나무 한 그루를 심어서 4~5년 후에 수확 할것을 목표로 했다면 1~2녀 sgn에 열리는 과일은 그냥 따서 버린다. 더 알찬 열매를 맺을 튼튼한 나무 ,수십년 열매를 맺을수 있는 건강한 나무를 만들기 위해 작은 열매를 포기하는 것이다. 이는 주식을 통해 하나의 기업과 인연을 맺는 과정과도 같다. 자기가 생각 하는 만큼 회사가 충분히 성장하고 그 성장이 주가에 반영 되어 충분히 올랐따고 생각 하는 시점에서 매도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투자자의 행동이다.

그러나 농부가 과일을 수확한후에도 다음 농사를 준비하면서 최소한 6개월이상 정성을 들이듯이 가지고 있던 주식을 팔아 버렸다고 해서 그 주식에 대해 관심을 끊는 것이 아니다. 오랜 시간 애정을 들이면 당연히 그렇게 된다. 다음 수확을 또 보고 싶다면 적당한 시기를 봐서 재투자를 하게된다. 가치 투자란 무조건 매수해서 오랜 기간을 기다리는 것 하는 것도 아니고 한번 매도 했다가 다음번 매수타임에 다시 매수 하는 것을 의미한다.

   

처분할 주식 판별하기.
진정한 투자자는 강요에 의해 주식을 팔지 않을 뿐 아니라 시장이 급락해도 흔들리지 않는다. 시세가 자시의 판단이나 기준에 일치할 때만 주위를 기울이고 행동할 뿐이다. 따라서 이유없는 주가 하락에 우르르 도망 치거나 걱정하고 있는 단순한 주식 보유자와는 달리 보유 상태를 함부로 바꾸지 않는다.
자기가 매입한 회사의 실적이 계속 저조하여 그회사의 주식이 소생 가능성이 없다는 판단이 선다면 그때는 주저없이 매도 해야 한다. 이것은 단순한 주가 하락을 의미 하는 것이 아니다. 분기별 영업 실적이 계속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최사의 경영이 악화 되며 노사분규가 일어나고 새로운 경쟁자에게 추월을 당하는 등 회사의 전반적인 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보여주는 징표가 분명한데도 주식을 계속 보유 하기만 하는 것은 가치투자가 아니라 미련한 짓이다.

그러므로 청산 가치와 미래 성장 가치를 고려하여 저평가된 주식을 샀다고 하더라도 거기에 관심을 거둬서는 안된다. 주식을 사기전에도 오랫동안 지켜 보지만 매입을 통해 정식 주주가 되면 그때부터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그 회사를 지켜본다.
기업이 원래부터 보유하고 있던 부동산을 처분해서 일시적으로 실적이 호전 되는 경우에는 좋아할 필요가 없다. 또 기업을 운영하다 보면 간혹 세금을 무느라 일시적으로 실적이 나빠지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도 안절부절 할 필요가 없다. 이런 이유가 아닌데도 계속해서 실적이 나쁘다면 주식 시장이 기업의 미래를 선반응하는 것으로 해석 하면 된다. 수익이 급격히 나빠지고 매출도 뚝뚝 떨어지게 된다. 이런 경우는 회사의 비전이 보이지 않는 것이다. 손해 보더라도 팔아야 한다.
간혹 망해가는 것 처럼 보이던 회사가 구조조정과 부채 청산등 회생하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조금 회복의 기미가 보인다고 해서 당장 다시 투자를 시작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 조금 더 지켜보며 기다렸다가 새로운 생명이 잉태되어 꿈틀 거리는 것이 보일때 그때 싱싱하고 좋은 주식을 사야한다.

 

 

출처 - 박성득의 주식투자 교과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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